유민상이 '16년째 솔로'라고 밝혀졌다.
이 자리에서 유민상은 "끝으로 연애한지 11년 정도 됐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선사하였다. 이어 "주변에 연애 조언을 구하고 한두 번 만나 봤는데 잘 안되더라. 소개팅이 면접 보는 직감이다. 실수하지 말자, 손실 주지 말자 이와 같이 생각하니까 소개팅도 해 달란 내용을 절대 안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스스로 '연애 못하는 남자'라고 밝혀졌다. "이번년도 41세인데 이 연령대에 연애하면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오늘날 연애해보면 바로 결혼이라는 저런 압박감이 큰 것 같다"라고 봤다.
유민상은 "진정한 억울한 게 포털사이트에서 제 네임을 검색즐기다보면 연관검색어에 이혼, 소개팅사이트 돌싱 그런 게 나온다. 장가를 안 갔는데 왜 이혼부터 뜨냐. 이해가 안 간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샀다.
오은영 박사는 "유익한 연애 체험이 어찌나 있냐"라며 궁금해 했었다. 유민상은 "진득한 만남은 5번 정도 있었다. 스무살 때 채팅이 유행이라 그러한 만나 1년 반 교제했다"라며 "개그맨 데뷔하고 얼마 안돼서 동료들과 연령대트클럽을 한동안 다녔다. 연락처 주고받은 여자 분에게 영화 한 편 보자고 제가 최선으로 그랬다"라고 밝혀졌다. "최선으로 연락한 거냐. 잘하셨네"라는 오은영 박사의 반응에 유민상은 "이러할 때는 잘했는데 연령대가 드니까 쉽지 않다"라고 고백하였다.
유민상은 소개팅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었다. "너무 부담스럽다. 형돈 선배가 도와준다고 해도 부담스러우니까 안 할 것 같다. 잘 안되면 어떻게나 서운해 하시겠냐. 어렵다. 누군가 저를 아는 사람이 소개팅 해주면 그 분 얼굴만 떠오르고 그렇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으려 한다. 면접 보는 것처럼 가능한 성의를 다해서 모신다"라고 털어놨다.